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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za] Cracker Jack ETC
| 2003·01·07 01:35 | HIT : 4,625 | VOTE : 673
Cracker Jack / Crackerjack / Crack-a-jack

Take me out to the ballgame
Take me out to the crowd
Buy me some peanuts and cracker jacks…

대부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게다. (MAX CAST 의 애청자라면 수십번 들어봤음직한… ^^) 미국 야구에서 7회초가 끝나고 나면 어김없이 부르는 노래 'Take me out to the ballgame' 의 초반부다. 여기서 애들이 땅콩과 함께 사달라고 조르는 그것. 심지어 박찬호 마저 "사주세요. 땅콩과 크래커잭~!" 이라고 외치는 그것. 바로 Cracker Jack 이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사실 어감에서 알 수 있듯 Cracker Jack 은 과자 부스래기의 한 종류로서 당밀(糖蜜)로 뭉쳐 놓은 팝콘의 상표명이며 이 제품은 야구장의 역사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넘이란다.

커피랑 먹으면 쥑여주는 에이스 크래커 같은 우리 주변에도 흔하게 널려있는 바로 그 크래커인 것이다. (뒤의 Jack은? 그건 상표명이라니깐 그러네…) 그렇다면 단지 이것 뿐인가? 당근 그렇지 않다. 야구장에서 그토록 친근했던 크래커처럼 관중들에게 가장 친근할 수 밖에 없는 뛰어난 선수들이 바로 Cracker Jack 이기도 하다. 웬지 별 연관성은 없는 듯 하지만 삽질만 하는 선수보다는 Everyday Player 가 친근해질 수 있으니 전혀 틀린 말도 아니다. 일류급 선수나 팀내에서 가공할만한 위력을 지닌 선수 혹은 눈에 띌만한 성적을 내는 팀 역시 Crackerjack 이다. 그러니 애들이 그토록 사달라고 애쓰지 않겄어?

Making Vitamine

생방송 퀴즈가 좋다의 2단계 정도에 적합한 문제를 하나 내겠다. "식품에 극히 소량 존재하면서 고등동물의 성장과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물질이 뭐게?" 아~! 맞다, 바로 비타민이다. (종나 썰렁한 거 인정함) 몸에 필수적인 요소 비타민. 쬠만 있어도 되지만 없으면 돋되는 비타민이 야구에서는 뭘까? 바로 실책이다. 자신의 팀이 전혀 실책을 하지 않는다면야 물론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가끔 실책 한번씩 해주는 것도 야구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인이 아니더냐? (순전히 내맘대로 해석했음) 물론 실책이 많아져봐야 전혀 쓸모 없으니 이처럼 딱 어울리는 표현도 없다.

참고로 지난 시즌 창단 4년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은 밥 브렌리 감독이 비타민의 선구자이다. 그다지 길지도 않은 선수생활 중 자이언츠 시절, 포수 수비가 좋지 않아 3루로 전향한 브렌리는 황당한 실책을 한 뒤 방송 해설가와 가진 인터뷰에서 "감독이 나를 3루로 보낸 뒤부터 비타민 생산량이 종나 급증했다니깐, 경기마다 한번씩은 생산하는 것 같애" 라고 털어놓았다. 말이 씨가 된다고, 이 인터뷰를 가진 지 단 며칠만인 1986년 9월 14일, 브렌리는 1901년 이후 한 이닝에 4개의 실책을 저지른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이 정도 전과가 있으니 2경기 연속 경기를 말아먹은 김병현을 용서할 수 있는 것 아닌가?

Goat

염소의 배설물은 그 형태가 독특하여 마치 검은 콩 삭혀놓은 것을 연상시킨다. 뭐 그리 잘난 것도 없는 동물인데, 이렇게 배설물마저 형편없으니… 나이에 비해 종나 삭아보이는 외모는 또 어떻고… (아 잠깐 ! 여기서 염소는 주기율표 제 7B 족에 속하는 할로겐족 원소의 한 종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경기에서 어이없이 비타민을 만드는 바람에 경기를 날린 선수 혹은 동점상황, 2사 만루에 나와 어이없는 헛스윙으로 모자가 벗겨진 선수 등등 결정적인 순간에 삽질하여 승패를 결정지어 버리는 선수가 바로 Goat 이다. (발음 주의할 것! G 를 ㅈ 으로 발음하면 X됨)

지난 월드시리즈에서 김병현이 ESPN 선정 'Goat of the Game' 에 연이틀 선정되었다는 것을 아시면 더욱 이해가 빠르실 거라 믿는다. 염소똥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이러한 선수들은 그냥 염소수에 푹 담갔다 빼는 것이 상책이다. (김병현 빼고… ㅎㅎㅎ) 참고로 포수와 주심의 마스크 아래 달려있는 목 보호용 덜렁이를 가리켜 염소 수염이라 부르기도 한다.

Written by ThatEy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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