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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lbag] 2003년 7월 23일
| 2003·07·23 02:08 | HIT : 5,088 | VOTE : 738
[Q]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현재 트레이드 블록에 올라와 있는 선수들 중 대어급 선수들은 누구며 그 선수들을 탐내는 팀들은 어떤 팀들인가요? 아울러 가장 전력 보강에 힘을 기울일 팀으로는 어떤 팀을 꼽으시는지…

[A] 대어급 선수 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선수로 후안 곤잘레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미 끝난 딜인 몬트리올을 비롯 다저스, 양키스, 캔자스시티, 오클랜드 등이 강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데, 한번도 내셔널리그에서 뛰어 보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내셔널리그로 갈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피츠버그는 전반적으로 브라이언 자일스를 비롯 여러 베테랑 선수들을 정리할 느낌입니다. 자일스는 다저스가 간절히 원하고 있고, 오클랜드, 양키스도 여기에 참여되어 있습니다. 샌디에고도 탐을 낸다고 하죠. 케니 롭튼과 아라미스 라미레즈 등은 컵스가 원하는 선수들입니다.

카를로스 벨트란은 텍사스, 컵스 등이 탐을 내고 있고, J.D. 드류는 토론토의 트레이드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투수 중에는 시드니 판슨에게 보스턴과 몇몇 내셔널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스티브 트락셀은 세인트루이스와 보스턴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그외에도 많은 선수들의 소문이 돌고 있지만 결국 비슷한 선수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정도입니다. 역시 눈길을 끄는 것은 보스턴의 선발진 보강, 양키스의 무차별 보강, 오클랜드의 늘 하던대로의 보강 등 입니다. 세인트루이스도 선발진 보강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이며 중견수와 3루수를 영입하려는 컵스의 노력이 눈물겹지만 과연 아끼는 유망주들이나 젊은 선발 투수를 포기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Q] 시애틀은 좋지 못한 평가에도 불구, 전반기 동안 AL 서부지구에서 거의 독주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분위기는 다소 가라 앉은 상태죠. 시애틀이 작년처럼 절박한 상황으로 다시 쫓긴다면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하시는지…

[A] 제 느낌상 팻 길릭 단장은 최대한 현재 전력으로 팀을 이끌려고 노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별히 구단 차원에서 과감한 투자를 허락하지 않는 이상 길릭 단장이 공격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시애틀 입장에서는 과부하가 걸린 불펜과 3루수, 좌익수 등의 보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만 현재까지 시애틀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큰 움직임을 보이기 보단 경험이 풍부한 불펜 투수나 벤치 멤버 강화 정도로 끝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이는군요. 지금 이 시점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힘을 받는다면 해볼만한 시애틀이 작년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Q] 양키스의 리드오프인 알폰소 소리아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특이한 리드오프 같습니다. 출루율은 낮은데, 리드오프로서 상식을 파괴할 정도로 엄청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죠. 세이버 메트리션들은 소리아노의 장타력 때문에 그가 최고의 리드오프라고도 하는데, '리드오프 소리아노' 를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A] 우선 리드오프의 정의부터 내려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베이스에 최대한 많이 출루해서 가급적이면 뛰어난 도루 능력으로 투수에게 압박을 주고, 중심 타자에게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고, 특히 경기 초반 최대한 많은 공을 던지게 하여 팀 동료들이 투수들의 구질과 컨디션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한다는 것이 저희가 알고 있는 리드오프의 역할입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개인적인 기록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아닙니다. 야구라는 단체 운동에서 리드오프가 자신의 역할을 어떻게 소화하여 다른 동료들과 승리에 공헌을 하느냐죠.

저는 그러한 면에서 많은 분들 역시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역대 리드오프 중 리키 헨더슨을 최고로 꼽고 싶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1번 타자로의 역할을 다하고, 홈런 파워라든가 리드오프로서 부수적인 것들을 갖춘다면 문제가 될 것이 전혀 없지만 이러한 점을 갖추지 못한 가운데 다른 장점들만을 보인다면 굳이 이 선수를 리드오프로 기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러한 면에서 조 토리 감독이 단 한번도 소리아노를 우수한 1번 타자라고 말한 적이 없는 것입니다. 제 자신도 기록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세이버 메트릭스의 흥미로운 기록들을 살펴 보지만 이러한 점이 감안되지 않은 기록만으로 그를 최고의 리드오프로 부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단 갈수록 좋아지는 볼넷, 삼진 비율과 특별히 장타를 노리지 않는 모습은 마음에 드는군요.

Answered by 송재우
  [Mailbag] 2003년 7월 28일 03·07·28 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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