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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짠 하네요
 엘두께  | 2008·12·13 00:25 | HIT : 4,282 | VOTE : 480
1. 관중들 함성

좀 심하긴 했지만 홈 그라운드에서 난리 치는 거는 어쩔 수 없는 거지요. 적어도 일본이나 미국 선수였다면 매년 열리는 내셔널, SA, NHK 플러스 단골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월드, 올림픽 등등 홈 팬들이 난리 법썩 떠는 거에 익숙해지는 게 당연한데, 아시다시피 이 나라는 피겨 후진국이라 이런 국제 대회는 처음이라 여러모로 연아가 욕 보게 되는 군요 -_-;;;;

게다가 일본만 해도 이번에 여싱 트리오에다 남싱 싱글도 있고 그런데 우리는 오로지 연아 하나 뿐이니 연아가 얼마나 부담스러워 했을 지 상상이 갑니다. 에휴....

근데 관중들이 흥분해서 오바하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웜업 때 그렇게 난리 치는 건 전 첨 봅니다. 별로 바람직한 현상은 아닙니다. 아직 본 게임이 시작하기 전이고 선수들이 고도로 예민해져 있고 집중해야 하는 데 그 난리를 떠는 건 좀 아닙니다.

그리고 관중들의 함성이 좀 특이하게 들리는 이유는 외국의 경우 이런 대회 관중들을 보면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남녀 비율도 비슷하구요.
근데 이번 고양시 그파 경기장에 가신 분들은 압도적으로 젊은 여자분이 많으신 거 같습니다. 이분들이 작정하고 소리 지르시니까 확실히 소프라노더군요. 동방신기 팬클럽이랑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국 피겨 관중 문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더군요.


2. 마오

사실 연아 경기는 맘 놓고 느긋하게 감상을 한 적이 거의 없는 거 같군요. 아무리 맘을 비우려고 해도 잘 안돼요. 근데 마오 연기는 긴장이 안되기 때문에 편하게 감상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기특한 아이에요^^

이번에 다시 한번 느낀건데 마오가 참 좋은 스케이터라는 겁니다. 장점이 아주 많아요.

1) 우선 그 가벼움!
기술적인 결함은 결함이지만 마오의 점프는 마오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는데 중력을 무시하는 듯한 산뜻함이 있어요. 연아의 폭발적인 포스와 또 다른 아름다움이죠.

2) posture
점프를 잘하는 선수 중에 마오만큼 유연성이 좋은 사람은 못봤습니다. 스파이럴 할 때 도 그렇지만 중간중간 트랜지션에서도 아름다운 발레 자세가 나오죠. 몸이 나긋나긋해서 그런지 특별한 부상에 시달리지도 않는 거 같습니다.

3) 체력!
낼 보게 되겠지만 그 어려운 점프를 다 뛰고 후반에 40초가 넘도로 미친 듯이 트위즐을 해대는 마오의 스테미너!!! ^^

그 밖에도 장점이 많지만 구찬아서 여기서 스톱하고...
암튼 낼 넘어지는 선수들 없었으면 좋겠군요.
특히 연아, 마오 둘 다 클린 연기 해서 시즌 베스트 점수 받길 바랍니다.

beatlain
마오도 기술적인 면에서 많이 늘었더군요.
뭐.. 점프는 여전하고 러츠 인정된 건 좀 어이가 없긴 하지만,
여전한 스케이팅 스킬에 나긋나긋한 트랜지션, 스핀도 더 솔리드 해졌고,
특히 스파이럴이 두번째로 들어가는 비엘만 포지션에서 마지막에 멈춰서버릴 듯하던 고질적인 문제점이 말끔히 사라졌죠.
한층 속도감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리고 'Figure'라는 어원적 측면에서 마오는 확실히 좋은 스케이터인 것 같습니다.
일단 모양 하나하나는 확실히 인상적으로 잡아주잖아요.
오늘 프로그램 정도면 음악도 상당히 잘 탄 편이고.
마오는 한국하고 무슨 인연이길래 한국에만 오면 이리 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한국 관중들은 진짜 냉랭한데ㅋㅋ
오늘은 연아랑 직접 붙는 컴페티션이니까 더 냉랭했던 것 같은데;;

하.지.만.
이런 마오와 점프 하나 차이의 실력을 보여주는 연아.
결론은.
닥치고 연아신을 경배하라!!

08·12·13 00:53

petey45
마오가 그 예전의 whining 마오가 아니에요.작년 그파파이널부터 얘의 마인드셋이 확실히 달라졌어요.그때부터 트악컨시도 확실히 좋아졌구요..
마오 포스쳐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마오가 수행하는 엘리먼트중 가장 맘에 드는게 마오의 언서포티드 스파이럴인데 진짜 우아하고 이뻐요.; 진짜 그 유연성에 감탄 감탄;;
뭐 마오가 연아처럼 관중들과 깊은 커넥션을 갖는다던디 감정을 전달 한다던지 eletricity 이런게 없다 뿐일지 마오는 스케이팅 기술로도 충분히 어필할 애죠..;; 그리고 확실히 타아줌마한테 가고나서 동작들이 훨씬 더 과감해지고 세련되졌어요. 프리에서 그 미칠듯한 트위즐은 타아줌마의 아댄 성향이 들어간게 아닐까 한다는ㅎㅎ
항상 늘 나이답지 않게 늘 대범하고 당찬 연아를 보다 우는 모습 보는데 내가 그동안 연아가 18살소녀라는걸 잊고 살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정말 짠해요.ㅠㅠ 웜엄때는 정말 조용히 해줬으면 좋겠어요.웜업때 연아가 조용히하라고 제스쳐까지 취했다고 하던데 에휴..똑똑한 연아니 잘 적응하길 바랄뿐이네요..
오늘 보면서 연아를 위해서는 한국에서 국제대회 치르는건 정말 아니다 싶었어요.뭐 이제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다행이라 생각되더군요.

08·12·13 01:07

엘두께
전 마오 엘레먼트 중 젤 맘에 드는 게 트랜지션 때 발레 자세에요. 드비시 쇼트에서도 3러츠 랜딩 후에 그 자세! 아주 이뻐요. 젤 맘에 안드는 건 틀플 엑셀!!!-_- 이 점프는 다이나믹해야 제맛인데 마오의 점프에선 그걸 느낄 수가 없어요. 넘 가벼워요. 기술적으로는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마오가 틀플 엑셀 한다고 욕먹을 이유는 전혀 없지만....

참, 글구 인형 많이 던지는 건 다연한 건데 인형들이 왜 이렇게 사이즈가 큰가요? 심판+카메라맨들 머리에 맞으면 좀 그렇겠어요. 웬만큼 큰걸 던질 것이지....

08·12·13 01:22

petey45
제가 젤 좋아하는 점프가 트리플 악셀인데 솔직히 쿼드보다 더 huge하고 웅장한 점프라서 젤 뽀대가 납니다.^^ 글서 남싱중에 틀플악셀 애들 무쟈게 좋아하는데(랑비 예외-_-;) 쿨릭도 점프가 사뿐사뿐 모드였는데 비거리나 높이가 후덜덜해서인지 진짜 다이내믹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있었는데 마오는 부드럽긴한데 아마 미도리 여사처럼의 그런 비거리가 안나와서 스케일이 별로 안 큰거 같아요.^^ 그래도 요즘 단독 트악은 나름 볼만 하던데요?ㅎㅎ 마오는 점프 자체가 높이는 나름 있는데 비거리가 영 없어서 걍 그자리에서 돌고 내려와서 틀플악셀 같은 경우는 좀 없어보이는 점프랄까?-_-;

08·12·13 13:35

엘두께
"좀 없어보이는 점프" ㅎㅎㅎ 맞아요, 맞아. 그래도 랑비한테 마오 정도의 3엑셀 능력만 있었어도 감지덕지 했을 겁니다 -_-;;;;

08·12·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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