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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rs] 오랜만에 적어보는 시애틀 이야기
 투심  | 2007·10·01 05:52 | HIT : 3,182 | VOTE : 403
새구장으로 이사하던 1999년을 전후로 시애틀은 랜디나 주니어, 에이로드 등 수퍼 스타들을 잃었지만 견고한 수비와 철벽 불펜을 앞세워 00년대 초반 가장 많은 승을 거둔 팀으로 (누적, 단일시즌 모두) 성장했다. 그리고 2004년부터 그들은 급격히 헤매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큰 원인은 불펜과 중심타선의 붕괴였다.


보라스가 친히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라 평했던 (천만달러 이상의 고액 연봉자나 장기 계약자가 없었으니) 시애틀은 돈을 분산해 준척 선수를 모으다 처절히 실패한 다음 해 섹슨과 벨트레를 영입한다. 팬들이 몇년간 떠들던 대형타자의 영입이였고 개인적으론 그때나 지금이나 이 결정을 지지하는 입장이나 결과가 '기대만큼' 성공적이진 않았다. 현재 그들은 팀의 중심타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바바시의 유임이 결정되었다. 3년간의 지구 꼴찌성적, 올해의 플레이오프 탈락에도 구단주는 매해 계속되는 성적상승을 높이 샀다. 시애틀 팬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바바시가 보여 줄 수 있는 건 올 해 이미 다 보여준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가 팀을 더욱 찬란한 미래로 이끌 수 있을까.

올해 성적이 좋았던 이유를 찾아보자. 몇년간 팜에서 일궈놓은 불펜 농사가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었고 기옌, 비드로 등의 영입으로 이바네즈가 분투했던 중심타선에 짜임새가 생겼다. 암흑기 공수에서 구멍이던 포수 자리에 작년 죠지마가 들어 왔고 올해는 도루 견제나 투수와의 호흡이 한결 좋아진데다 백업 버크가 잘 해줬다. 더이상 메쉬와 피네이로에게  미련때문에 선발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러나 애초에 가을잔치는 바바시에게 벅찬 일이었다. 돈을 쓸 수 있는 만큼 끌어다 써서 3백만 이상의 연봉을 가진 브러셔드가 벤치에서 시즌을 시작하고 위버와 단기 계약을 하며 레이츠마, 아서로즈와 같은 선수에게 돈을 써도 티가 안날 정도다. 계약 마지막 해 바바시의 절박함이 결국 올 해 성적을 올리게 하는 힘이었지만 그에게 더 남은 게 있을까.

유망주들의 더딘 성장
호세 로페즈-주전 2루수의 성장이 더디다. 빅리그 적응과정에서 감독이 밀어치기를 자꾸 강조하는 바람에 작년엔 어찌 3할 가까이 타율을 맞추었지만 이젠 장타력이나 정확성 모두에 기대감 제로이다. 어차피 수비야 이 아이의 강점이 아니었고 아직 83년생, 어리니 올해 부진이 보약일 수도 있지만 그에게 20개는 훌쩍 넘는 홈런을 바랬던 기대감은 더이상 없다.  

브랜든 머로우- 이 젊은 투수의 입장이 애매하다. 소리아노를 멍청한 딜로 날린 바바시는 마이너에서 별 경험도 안쌓은 이 강한 직구의 투수를 셋업맨으로 올려 한 해를 보내게 했다. 지역구 스타 린스컴을 버리고 머로우를 지명할 때 당뇨로 인슐린 펌프를 지녔음에도 팀은 분명 선발선수로 쓰겠다고 밝혔다. 이제 어떻할 참이냐.다시 마이너에서 세번째 구질을 익혀 내후년 선발로 써먹을 계산인가. 바바시의 다급함을 볼 수 있는 선수 활용이다.

제프 클라멘트-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지명자. 마찬가지 애매하다. 죠지마가 있는데 마이너에서 포수 수비 연습에  부상도 당하고 시간도 많이 낭비했다. 차라리 오클의 바튼이나 델가도, 스위니 등과 같이 포수 수비가 무리라면 빨리 1루나 지명타자로 전향시키지, 아님 포수로 끝까지 키우던가. 마이너에선 포수로 굴리더니 빅리그에 올려선 계속 지명타자로 나서 맹활약중이다. 한 리포트에서 그를 두고 스윙이 빠르지 않아 빅리그에서 통할지 의문이랬는데. 쩝

마이크 모스-가르시아, 기옌, 윈, 소리아노 등 트레이드 모두 부도나고 이 아이라도 떠야 하는데. 처음엔 유격수로 다음엔 외야수로, 그다음엔 3루수, 최근엔 1루수 까지 도대체 유틸리티 플레이어감은 아닌 듯 한데 어쩌자는 건지

아담 존스- 이치로, 이바네즈, 호세 기옌의 외야 자리 중 하나를 얻어야 한다. 이바네즈와 기옌의 수비범위는 악몽이다. 존스가 좌익수로 오고 이바네즈는 1루나 지명으로 나서야 하지만 새로운 감독 맥은 그에게 좀처럼 주전자리를 쉽게 낙점해주질 않는다. 삽질을 하더라도 그에게 기회를 주자. 발렌틴은 비워줄 자리나 있을지 모르겠다.

펠릭스-펠릭스. 이제는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하는데.

구단은 바바시를 다시 택했다. 이제 유망주 정리와 1루, 지명자리를 누구에게 줄 것인지, 선발은 어떻게 구성할 건지 지켜봐야 겠다.

<내맘대로 뽑은 시애틀 올해의 선수>

유니-아지 스미스 급으로 성장할 꺼라는 수비는 기대 이하였지만 나름 솔리드한 수비와 클러치 능력. 그는 다행히도 성장한 느낌이다.

벨트레-그는 언제나 열심히 뛴다. 여전히 타격 발란스는 흐트러지지만 수비는 GG급이다. 다만 무리한 승부를 위해 런닝 쓰로우하다 에러를 범하는 게 흠이다. 올 해초엔 손에 부상을 입었는데도 뛰다 한 게임에서 3개의 에러를 범하기도 했다. 그러나 적어도 내게 이 에러 숫자는 그가 얼마나 작은 부상에도 쉬지 않고 성실히 출전해왔는지 또 얼마나 열심히 뛰는 허슬러 인지 이야기 해줄 뿐이다.  
DavidL
thx... by the way... amazing Mets!

07·10·01 06:00

왓썹요
결국 플옵진출은 실패했지만 팬으로써 보기 즐거운 시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말이죠....시즌 시작전에 꼴찌만 면하고 올해는 5할만 맞춰보자했을정도로 기대치가 낮았기때문에 9월초 9연패전까지의 놀라운 선전은 참 즐거웠었죠.

헌데 저역시 내년에도 이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플옵 경쟁을 할수 있을까라고 한다면 좀 회의적이 될수밖에 없네요. 전력자체가 안정적이질 않다보니.........즉시전력으로 활용할 유망주가 셋이나 있지만 정작 이선수들을 기용하기에도 포지션 중복문제가 뒤따르고.......올해처럼 잘 풀리길 기대하는수밖에 없을라나요.

제가 생각하는 올해의 MVP는 역시...올시즌 최강 마무리 JJ풋츠...작년부터 믿음직했던 선수지만 이렇게까지 잘해줄거라 생각못했네요. 오늘 마지막경기에서도 그걸 생각해서인지 킹펠릭스의 완투승을 포기하고 풋츠에게 한타자를 줘서 40세이브를 채워주더군요.

그리고 데뷔이후 3번째로 좋은 시즌을 보낸 이치로, 항상 꾸준한 이바네즈가 있겠네요.

영입선수들인 바티스타, 비드로, 기옌은 예상외로 잘해주었고, 그린,쉐릴,모로우,플레허티같은 불펜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우리팀의 땜빵전문 블룸키스트도 빼놓을수 없겠죠.

워스트로는 역시나 섹슨.......아무리 큰걸로 승부하는 선수라도 올해 타율은 너무했죠. 장기인 홈런도 별로였고....내년이 계약마지막시즌인만큼 FA빨로 날라댕겨주고 좋게 바이바이 했으면 좋겠네요.

1억불 페이롤을 들인팀인데 당장도 안정적인 강팀도 아니고 미래가 아주 촉망한 팀도 아니고...바바시의 그간 운영행태를 보면 갈아치워야 마땅할텐데 당장 올해 성적이 잘나와서 함께 가겠네요....그냥 팬으로써 잘되길 빌수밖에요...

07·10·01 10:19

닛산 에이고
애리조나와 함께 올시즌 가장 미스테리한 팀이었죠... 내년에도 시애틀이 재밌는 야구를 보여줫으면 합니다...

07·10·01 11:14

라데우스
미스테리의 원인은 아마 왔섭요님 말씀처럼 (타팀팬에겐)듣보잡이었던 불펜투수들의 대선전때문이 아닐지...바티스타같이 어이상실영입이 나름 성공거둔것도 있었고(그나저나 위버는 결국 방어율 6.20으로 마무리했네요;;)

암튼 팬들에게 희망을 보여준 시애틀 선수들 관계자들 정말 열심히 한 시즌이라 생각됩니다... 내년에 왠지 킹펠릭스가 드뎌 껍질을 벗을듯한 근거없는 확신이...;;;;;;

07·10·01 13:48

3rdeyeBlind
이번 시즌 정말 재밌었습니다
플옵 기대를 갖게 할 정도의 두근거림도 있었고...

근데
투수구장이라고 불리는 홈구장에서 방어율이 더 높고(홈 4.74 원정 3.80)
위버보다 패가 많으며(15패 팀내 최다 -_-)
내년 10M 드시는 (09년10.2M 까지 계약)
이거 저거 찔러보다가 다 쫑나고 꿩대신 닭 느낌으로 데려온
워시번 얘기는 없네요 안습 T_T

호세 기옌 내년 클럽 옵션인데 (9M... 올해는 4M)
트레이드할 밑천도 변변찮고 FA시장에서 9M으로 더 좋은 선수 계약하기도 힘드니
내년 한해 더 써 먹고 09년에 섹슨14+기옌9 으로 좋은 투수 하나 데려왔음 좋겠습니다
바바시때문에 어찌될런지는 모르겠는데
투자자체가 위축되지 않는한 계속 변해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네요
시애틀 화이팅 !

07·10·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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