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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예상했던 것 & 못했던 것들
 Crosby Rules    | 2005·08·31 15:27 | HIT : 2,875 | VOTE : 298
워낙 급작스런 지난 오프씨즌 땜시 게시판에 쓰거나 하진 않았지만 (아주아주 잘해봤자 2등 (지구)일줄 알구...)지금 오클랜드 A's의 모습은 참 화날정도로 잘하네요.ㅎㅎㅎ 어쨋든 제 스스로 씨즌 전에 예상 했던 것과 예상 못했던 것을 쓰렵니다. 뭐, 워낙 묻혀가는 스타일이라 저와 같은 예상을 많이하는 오클팬들이 많을꺼예요.

예상 했던 것.

1.지토의 부활

작년 최악의 씨즌을 보낸 후, 빅 3의 해체로 인해 05씨즌은 이미 물 건너 간거 아니냐는 '언론'들의 예상 아래 (스스로 빌리빈은 올해는 리빌딩의 해다 라고 말한적이없대니까.ㅎㅎ), 계속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경우 올해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전까지 정리가 됬을 지토. 초반까진 그런모습 보여줬나요? 탬파에게 초 얻어맞는등 3승 8패로 씨즌을 시작한 이후 9승 2패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05년의 허드슨/멀더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모두 잘 먹혀들어가며 안타는 적게 내주며 삼진을 잡아내는 초창기때 지토의 모습까지는 예상을 못했습니다만 -_- 워낙 안좋았던 작년씨즌임에도 이닝당 삼진율은 올라간 상태여서 내심 기대하고 있었답니다.ㅎㅎㅎ

2.켄달의 부진

레드먼이나 로즈는 나갔어야 옳았겠지만 켄달은 결코 제가 좋아하는 선수는 아닙니다. 대놓고 배트를 짧게 쥐고 단타를 노리는거부터해서... 설마 설마했지만 올해는 홈런0개로 씨즌을 마칠거같습니다. 흘흘. 물론 오클랜드 투수진들이 콜링을 기가막히게 불러준다고 굉장히 좋아하는거 같습니다만 그 외엔... 휴식을 가지는걸 매우 싫어한다는 정신은 높이 살만하지만, 날음댈오 "볼륨히터"인 한껏 기세올랐을때 몰아치는 멜휴스에게 (어느덧 2할 6푼) 조금 더 많은 기회를 주었으면합니다.

3.바비 킬티

작년만큼만 하면 사람도 아니죠-_- 빌리빈의 페이보릿의 명성을 작게나마 회복중. 업앤다운이 심하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이런 표정은 덤이구요.

4.현재 연승행진.

볼티에게 스윕당하고 캔자에게 1승2패에 디트 첫경기 말아먹었을때 작년의 싸이클이 다시 나타나지 않으려나했지만... 작년과는 달리 투수진이 난타를 당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곧 좋아지리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빨리.ㅎㅎ 5선발 전부 3점댑니다 흘흘

예상한건 이게 전부-_-


예상 못한 것들

1.지구 1위

정말로요-_-

2.MVP 페이튼

올스타 브레잌 후로 홈런은 공동3위 타점은 5위라고 합니다. (홈런 5위 타점 3위로 뒤바꼇을가능성있슴.) 처음에는 에릭 빤즈의 수비 업그레이드 버전일줄만 알았더니만, 타이밍 좋게 빤즈가 곧 트레이드 되고, 카세이는 골골 되기 시작했으며, 킬티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이러다가 자리를 꿰차며 필요할 때 터져주는 홈런이나 안타나 이러다가 오클랜드가 06년 팀옵션을 픽업할까봐 걱정 될 정도로 너무 잘해주고있습니다. (옵션을 이용할시 4밀리언을 줘야 합니다 큭) 이제는 클린업~ㅎㅎ

3.샤베즈의 어나더 보통 씨즌

올 스프링캠프에서 05년씨즌을 예상해달라는 질문의 샤비왈 "굉장히 잘하거나/ 아님 못하거나" 였습니다. 말 그대로 팀은 초반에 굉장히 못하다가 굉장히 잘해주고있는데... 아 물론 샤비 역시 팀의 성적이랑 같은 궤적을 그리고 있죠. 하지만 매번 3할 40홈런으로 MVP를 매년 기대하고 있씁니다. 물론 제가 말입니다. 판타지에서 2라운드에 뽑기도 했고-_- 또 2할8푼 30홈런에 100타점내외의 기록을 기록하겠죠. 쪼금 불만입니다-_-

4. 마크 엘리스


122 경기 468 타수 8 홈런 48 타점  타/출/장.303 .376 .451

92 경기 315 타수 8 홈런 40 타점 타/출/장.302 .362 .444

경기의 숫자 차이가 있습니다만 성적이 매우 비슷합니다. 위의 선수는 팀 허드슨을 트레이드했을 당시 무척이나 데려오고 싶어했던 마커스 자일즈의 성적이고 밑은 마크 엘리스의 성적입니다. 그리고 엘리스의 수비는 골드글러버가 될 만큼 뛰어난 수비를 자랑하죠. 씨즌 초에는 키쓰 긴터냐 엘리스냐 스쿠타로냐 심지어는 쿼나티야냐 말이 많았는데... 긴터는 초삽, 쿼나티야는 희생양이 되었고 스쿠타로는 유틸리티로써 변신을 하며 당분간 2루 자리는 맡아 논걸로 보입니다. 작년 스캠에서 크로스비와 충돌후 씨즌아웃 빨리 돌아오고 싶어서 일부러 어깨 수술도 안받았다합니다만, 스스로가 자기 어깨상태는 지금 최고의 상태라고 표현하네요. 요새 뻥뻥 날리는 홈런은 덤이구요.

5.곁들여서 알비트레이션의 베이비들 돋텔과 둘아줘의 씨즌아웃은 예상못했죠-_- 그래두

6.스트릿과 댄 존슨이라는 걸출한 신인들이 전혀 공백없이 잘해주고있기때문에 아쉬운건없습니다. 아 물론 그 2명에게 들어갈 천만달러는 아쉽네요.
댄 존슨, 닉 스위셔, 조 블랜튼, 휴스턴 스트릿... 생신인 4명은 (올해 신인왕은 아예 몰아서 오클 4인방에게 줘라~ 줘라~) 예상에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구요.

7.덧붙혀서 하렌은 그렇다치고 블랜튼과 살루스의 4/5선발진의 활약은 매우 예상외입니다. AL 선발신인 방어율 1위 블랜튼..ㅎㅎ 삼진 더럽게 못잡지만 은근슬쩍 잘넘어가는 살루스





예상 못한게 훨 많을 정도로 올해의 A's는 눈물이 질질질입니다. 어느덧 2게임차 선두이구요. 남은 스케쥴이 쉬운것만은 아닌데요. 당장 앞으로 펼칠 엔젤스와 양키즈. 치열하게 선두/와일드카드다툼을 벌이고있을 보스똥/인디안/미네소타와의 9연전에 엔젤스와의 마지막 4연전의 진검승부... 확정된것은 없습니다만, 일단 잔치에 나가기만하면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거란 믿음이 있습니다. 뭐 물론 1라운드 통과...-_-; 똥배짱 지토에 싸이영 하든. 작년 플옵때 좋은모습보여준 하렌의 선발진도 좋고 특히 요새 돌아가는 타선진을 보면... 머니볼의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이리 저리 다 따져보면 스캇 해티버그 9명을 라인업을 채우는게 가장 효율적인 공격진이다"
그냥 죄다 메디코어 한 듯 싶은데 잘해준단말예요. 흘흘

p.s.그건 그렇고 올해 스캇 해티버그는 그냥 그런데 아예 DH 스팟을 데릭 바튼에게 밀어주는게 어떻겠냐는 포럼의 반응이 몇몇있습니다. 2년전 미기 카브처럼...ㅎㅎ




빛놔뤼
돝엘, 듈앚오,,,,, 시즌전에 비싸게 팔 기회가 있었고 또 그럴 생각도 있었던거 같은데 진짜 아쉽죠.

캇세이에게 거금의 연장계약을 해 줬는데 만성부상 등짝으로 골골대는것도 부담스럽고,,,, 이렇게 되면 진짜로 페이튼 옵션 땡겨야 하나,,,,-.-

샤비는 지난해 6주 결장하고도 볼넷왕 먹을때 이거 진퉁 오퓌에스 머신으로 거듭나나 했더만 이거 완전 커리어 로우 시즌으로 치닫고 있고,,,, 딴넘들이 워낙에 고만고만하니 그럼에도 팀 최다홈런+타점이라는,,,,

머니머니해도 모든 사람들들로부터 푸대접받던 유망주(대부분의 사이트에서 랭킹100위권에도 없었죠,,,,-.-)였지만 본인이 무쟈게 밀었던 댄 존슨이 중심타자로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무쟈게 기쁘다는,,,, 듈앚오급이라던 1루 수비도 예상보다 훨 잘해주고 있고.

05·08·31 15:40

빛놔뤼
어저께 하일라잇 보니까,,,, 뻔즈가 또 한껀 했더군요,,,, 연장에서 게임 말아먹는 오버플레이하며 루틴 플라이볼 3루타 만들어주기 신공,,,,ㅎㅎㅎ

뻔즈 다시 안보는것만 해도 올시즌은 개인적으로 성공작입니다,,,,ㅎㅎㅎ

05·08·31 15:44

Crosby Rules
ㅋㅋㅋㅋ 아 빤즈를 보면 애증이 교차합니다. 순박하게 생긴데다가 너무 열심히하는데 저러면..
그건 그렇고 더블 A 3인방 (바튼, 이씨어, 멜릴로)중에서 바튼하고 이씨어는 빨랑 트플A에 올려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나 대비해서 내년씨즌 외야를 책임지게끔... (바튼은 우익수로 나오기도 한다는군요 흘흘)

참 오늘 케이로드에게 홈런친 오클선수는 킬티가 3번째라고 하네요. 2번째는 빌리 맥밀란. 대망의 첫번째는 티-롱.ㅎㅎ

05·08·31 15:50

OAKMAN
저도 현재의 A's 모습에 눈물 질질 감동 만땅!!!! 이지만서도
점점 40홈런 포텐셜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은 샤베즈와
30만불 타자의 성적보다 못한 1000만불 드시는 켄달옹
그리고 골골대는 DL 3인방(하든, 크로스비, 캇세이)의 모습은 많이 슬프게 하는군요. 언제쯤 베스트 로스터로 경기에 함 나서보나..

05·08·31 15:53

빛놔뤼
뻔즈는 올해만 20억 넘게 벌었으니까,,,, 하나도 안 불쌍합니다,,, 오히려 부럽죠,,, 나는 평생가야 만져보기 힘든 돈인데.

바튼의 경우 운동신경 자체가 그리 뛰어나지 않다고 하던데 외야에 세워놓기는 많이 불안하죠.

그나저나 메릴로는 미들인필더로써 수준급의 선구안에 기대치 않았던 파워까지 진짜 뜻밖입니다.

05·08·31 15:59

야구원츄
사진에..킬티 뒤에서 웃고있는 선수는 누구죠??

05·08·31 18:35

호섹한세코
차베스 3할 40홈런 엠뷔피는 개몬스도 기대하고 잇는 것이죵..ㅎ

05·08·31 21:49

빛놔뤼
스위셔

05·08·31 21:58

아스라이
6월까지 시즌 포기한 것같다던 팀이 어느 동네 어느 팀이었는지 참 신기할 따름.

05·09·0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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