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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이야기 (3) 존 스몰츠
 彌勒  | 2004·02·03 13:48 | HIT : 3,076 | VOTE : 420

MLB 8대 명품 중 하나

존 스몰츠의 슬라이더는 MLB에서 일명 알고도 못 치는 구질로 통한다. 여기서 궁금한 사람들을 의해 나머지 7명을 알아보면, 패드로 마르티네즈의 스크류 볼성 체인지업, 마리아노 리베라의 컷터, 랜디 존슨의 슬라이더, 커트 쉴링의 스플리터, 롭 넨의 슬라이더, 트레버 호프만의 체인지 업, 그리고 이제는 고인이 되긴 데럴 카일의 커브가 있다. 물론 현제 베리 지토의 커브가 흡사 데럴 카일과 같은 위력을 자랑하지만 데럴 카일의 커브 제구력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다.
아차차;;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흔히들 존 스몰츠하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1985년 드레프트에서 고향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22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투수왕국의 3인방을  그렉 매덕스와 톰 글래빈은 이보다 무려 20라운드가 앞선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아무튼 애틀랜타는 87년 스몰츠를 얻기 위해 36세의 노장투수 도일 알렉산더를 디트로이트로 보냈다. 하지만 알렉산더가 이적 후 9승무패 방어율 1.53의 맹활약하면서 애틀랜타는 트레이드 실패의 오명을 뒤집어썼다. 그러나 몇 년후 팬들과 언론은 그 트레이드가 실수가 아닌 성공작 임을 알 수 있었다. 다음해 첫 MLB로 승격한 후 2승 7패 방어율 5.48이라는 비교적 초라한 성적을 올렸지만, 그의 위력적인 포심과 슬라이더로 그의 잠재능력을 각인 시켜주는대 성공했고, 다음해인 89시즌 스몰츠는 40인 로테이션에 그 이름을 올렸고, 스몰츠는 자신을 믿어준 구단과 감독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전반기만 11승에 방어율 2.10을 기록하는 놀라운 페이스(6패)를 보여주며 22세의 나이에 브레이브스 역사상 최연소 올스타 투수가 되었다. 그러나 후반기 극심한 부진으로 1승만을 추가하는대 그처 12승 11패 방어율 2.94를 기록하며 아쉬운 시즌을 마치게 되지만, 팀 동료 톰 글레빈과 더불어 만년 꼴지를 기록하던 애틀랜타로써는 그야말로 한줄기 빛과 같은 선수였다.
그러나 90시즌 지독한 슬럼프를 겪으며 전반기에 겨우 4승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지만 후반기에 들어가면서 무려 10승을 기록하며 14승 11패 방어율 3.85를 기록한다. 그러나 이 극심한 초반 부진은 91시즌에도 그를 괴롭혔다. 전반기에만 11패(2승 방어율 5.16)를 당하는 최악의 슬럼프에 빠졌다. 이에 존 슈홀츠 단장은 심리치료사를 붙여주었고, 자신감을 되찾은 스몰츠는 후반기 12승2패 방어율 2.62의 성적으로 완벽히 부활했다. 그리고 그 여파는 가을의 전설, 포스트 시즌까지 이어지게 된다. 피츠버그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7차전 완봉승을 포함, 2승을 따낸 스몰츠는 월드시리즈에서 '블랙 잭' 잭 모리스(미네소타)와 2차례의 눈부신 투수전을 치러냈다. 비록 MVP는 7차전에서 10이닝 1-0 완봉승을 따낸 모리스에게 돌아갔지만, 월드시리즈 최고의 수혜자는 바로 스몰츠였다. 스몰츠는 월드시리즈가 끝나자마자 아들 주니어를 얻는 두번째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그는 지독하게도 정규 시즌과는 인연이 없는 선수였다. 언제나 20승 기록을 해도 이상할 것 없는 기량을 지닌 선수지만, 그는 언제나 15승 근처에서 맴돌 뿐, 20승에 근접하질 못했다. 팀 동료인 글레빈이 3년 연속 20승을 따내자 오히려 그의 평가는 과소평과 되어졌다. 그러나 92시즌 스몰츠는 15승(12패 2.85)과 함께 필 니크로(77년) 이후 탈삼진 1위(215)를 차지한 첫번째 애틀랜타 투수가 됐다. 그리고 그의 진정한 능력이 발휘되는 포스트시즌에서도 3승을 따내며 분전했지만, 애틀랜타는 월드시리즈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무릎을 꿇었다.결국 애틀랜타는 팀전력 보강을 절실히 느끼고 양키즈와의 담판 끝에 매덕스를 영입, 투수왕국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94시즌 그에게 팔꿈치의 악몽이 찾아 들었다.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선수라면 피할 수 없는 팔꿈치부상.(랜디 존슨은 예외죠, 기계는 고장이 안나니;;)결국 6승 10패 방어율 4.14로 초라한 성적을 남겼고, 팔꿈치 뼛조각 재거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조기 종료한다. 그리고 재기의 노력을 거듭한 95시즌 12승7패 방어율 3.18로 재기에 성공했고, 애틀랜타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꺾고 38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96시즌은 그야말로 스몰츠를 위한 해였다. 그 동안 그의 20승 길목을 번번히 가로 막아온 제구력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9이닝 당 평균 볼넷이 무려 3.5개에 다 달았던것을 무려 1.95개로 끌어내린 것이다. 그 결과 24승8패 방어율 2.95로 다승 탈삼진 투구이닝 승률에서 1위, 피안타율 2위와 방어율 4위에 오르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진가를 발휘, 월드시리즈 1차전까지 4승무패를 질주했다. 하지만 6차전에서 앤디 페티트와의 맞대결 끝에 8이닝 1실점 패전을 기록했고, 애틀랜타는 뉴욕 양키스에게 쓰라린 역전 우승을 내줬다. 97시즌 역시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스몰츠는 15승(12패 방어율 3.02)를 따냈고 페드로 마르티네스(당시 몬트리올)와 커트 실링(당시 필라델피아)에 이어 탈삼진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다시한번 팔꿈피의 악령이 스몰츠를 찾아왔다.
2년 연속 250이닝을 넘기며 리그 최다이닝을 기록한 것이 화근이었다. 결국 97시즌도 조기 종료했고 부상의 후유증으로 98시즌 5월 달이되서야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부상에서 복귀한 스몰츠의 위력은 대단했다. 후반기에만 12승1패 방어율 2.29의 성적을 기록하며, 17승 3패 2.90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승률 0.850이라는 무시무시한 수치를 기록한다. 오히려 96년보다 더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승세는 이듬해까지 이어져 4월에만 4승 무패 방어율 1.51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미 그의 팔꿈치는 재활치료정도로 안치될 수준이 아니였다. 그 해 5월초 부상자명단에 오른데 이어 7월에 부상이 재발됐다. 2번째 부상자명단에서 돌아온 8월10일 스몰츠는 사이드암 모션으로 경기에 나서 사람들을 당혹케 했다. 그야말로 눈물겨운 재기노력이었다. 스몰츠는 팔꿈치부상의 주범인 슬라이어와 스플리터의 구사를 대폭 줄이고 체인지업의 비율을 30%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커브를 섞어 던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폭팔 진전의 폭탄을 팔꿈치에 싫은 채 99시즌은 11승 8패 방어율 3.19라는 다소 그 답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결국 2000시즌 그의 팔꿈치는 폭팔하고 말았다.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팔꿈치의 인대가 끊어지고 만것, 결국 그는 선수생활이라는 큰 담보를 걸고 존 서저리 수술을 받는다. 이미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든 그로서는 대단히 튼 모험임에 틀림없었다. 이대로 재활하지 못하면 선수생활이 끝날 수도 있었다. 그는 강한 재활의지를 보이며 2001시즌 3승 3패 방어율 3.36 기록했다. 성적은 그다지 뛰어 나진 않지만 그는 10세이브를 기록하며 클로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결국 그는 구단측의 요청을 받아들이며 2002시즌 본격적인 클로저로서의 길에 접어 들었다. 이미 팔꿈치에 한번만 더 칼을 대야하는 부상을 당하면 은퇴하겠다는 선언을 했으니 스몰츠로서도 잘된 일 일수도 있었다. 그러나 무려 12년간 선발 투수로 뛴 스몰츠가 얼마나 클로저에 잘 적응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였다.
그러나 2002시즌은 다시 한번 스몰츠의 해였다. 3승 2패 방어율 3.25기록하고, 무려 55세이브 포인트라는 엄청난 세이브행진을 벌이며 MLB의 쟁쟁한 클로저들을 재치고 일약 MLB톱 클래스의 클로저로 급부상한다. 더불어 대니스 에커슬리에 이어 MLB역사상 2번째로 20-50(20승 50세이브)를 기록하는 퀘거를 올린다. 2003시즌 역시 2패 방어율 1.12 45세이브를 기록하며 애틀랜타의 12년 연속 지구 우승의 든든한 뒷문을 책임졌다. 하지만 역시 선발에서 클로저로 전향한 에릭 가니에에게 좀 밀리는 감이 있기는 하지만 역시 그는 MLB톱 클래스의 클로저 임에는 이이를 재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칼날 슬라이더는 이런거지

MLB에서 슬라이더로 MLB정상급의 투수대접을 받는 투수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없지는 않다. 우선 랜디 존슨을 비록해서 케리 우드, 롭 넨 등이 있다. 거기에 존 스몰츠 까지 우선 이들의 슬라이더의 공통점은 모두가 140km를 넘는 고속 슬라이더라는 점이다. 그러나 스몰츠를 제외한 3명은 모두 160km이상의 포심을 던질 수 있는 파워피처다. 물론 스몰츠도 전성기 시절에는 158km이상의 포심을 펑펑 뿌려댔지만 팔꿈치를 생각해서인지 요즘에는 155km를 잘 넘기질 않는다. 그럼에도 그의 슬라이더는 여전히 140km를 상회하는 스피드를 자랑한다. 그리고 공의 변화도 나머지 3명보다 더욱더 심하다. 타자 앞 1~2m전에서 무려 40cm나 왼쪽으로 도망가는 또는 파고드는 140km가 넘는 고속 슬라이더를 마음 놓고 때릴 정도의 타자가 몇 명이나 있을까? 이런 엄청난 변화와 더불어 그가 구사하는 스플리터 또한 수준급이다 그의 슬라이더와 더불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낳는다.
그리고 항상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스몰츠. 그가 클로저로 전향해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그의 강한 승부욕, 이름을 날리는 클로저 중에서 승부욕이 없는 선수는 전무하다 위기의 상황에서 그 승부욕으로 인한 집중력은 대단하다. 물론 스몰츠도 승부욕하면 빠지지 않는 선수가 아닐까?

끝은 언제?

이제 클로저로 전향한지 2년만에 110세이브를 달성하며 100-100을 달성한 스몰츠 내년시즌 역시 애틀랜타의 뒷문을 단단히 틀어 막을 것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2003시즌에도 시즌 막판에 다시한번 팔꿈치가 문제를 읽으키며 가니에와의 불꽃튀는 세이브 경쟁을 일찍 막을 내렸지만, 내년 시즌도 그의 명품 슬라이더와함께 포효하는 스몰츠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자주가는 사이트가 페쇄되니 참 막막하군요;;
RichMan
이 사이트에 뿌리를 내리지져... 아뮈톼퐈!

04·02·03 15:43

온리눈팅
잘 읽었습니다....
약간의 문단조정만하면 좀더 깔끔한 글이 될듯합니다...^^

04·02·03 17:35

ghosts
이 사이트에서 이런 글들을 만나게 되어 참 반가운데여~
계속 봤으면 합니다~

04·02·03 19:35

Coldplay
맥스에 자주 오세요 ^^

04·02·03 20:13

Coldplay
그런데 스몰츠가 호프집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04·02·03 20:15

彌勒
글쎄요..확실히 대단한 선발이자 마무리이긴하지만

둘다 아직 확실이 뭔가 남기질 못한거 같아서..;;

세이브라도 확실이 연속세이브 기록을 깬다던가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라도 기록하면 모르겠지만..

암튼 제의견은 아직 2% 부족해 보인다는 거죠;;

04·02·03 20:22

불방망이애틀
일단 彌勒 님에게 드리는 첫번째 질문 애틀란타 팬이신지
두번째 자주가던 사이트가 어디였져?

04·02·04 13:21

彌勒
애틀랜타팬은 아니지만 어떻게 올리다보니 다 애틀 선수로군요 -ㅅ-''

오클 팬입니다. 솔찍히 말씀 드리면 베리 지토팬이죠.

아직 별나게 좋아하는 팀은 오클 뿐입니다

자주가는 사이트는 www.cdpkorea.com입니다

여기서 야구 좋아 하시는 분들이 좀 있어서 쓴거죠

하직 많이 모자란 글이지만 그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그런대 서버 이전인지 서버 문 닫은건지 3일째 접속 안되고 있습니다;;

04·02·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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