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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2) US Open 잡담
 폴리지터  | 2008·09·09 14:34 | HIT : 2,850 | VOTE : 372
룰루 랄라~~~ ^^

오래간만에 썰 풀어봅니다. 그냥 말 그래도 잡담~

오늘 일이 늦게 끝난 터라 직장에서 인터넷으로 로저 경기를 보았습니다. 아래의 왓썹요님 말씀처럼, 도대체 로저 경기를 긴장 안하고 느긋하게 본 것이 얼마만인지… -_-;;;


그래도 준결승에서 됴코비치를 이기는 것을 보면서, 비틀레인님 말씀처럼, ‘황제의 귀환’이로구나~ 생각을 했고 (이 경기에서 로저가 20개의 에이스를 날렸습니다!),

준결승 2가 일요일로 넘어가는 것을 보면서, 하늘이 로저를 돕는구나~ 생각을 했고,

앤디 머레이가 나달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하늘이 로저를 꽉꽉 밀기로 했구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


1세트에서 기대하던대로 가볍게 앤디 머레이를 밀어젖히기에 그럼, 그럼 했더니만…

2세트에서 이게 왠일, 앤디 머레이 서브겜을 브레이크하길래 이대로 가뿐히 끝나나보다, 생각하기가 무섭게 로저가 밥상을 차려 넘겨주더군요… -_-… 타이브레이크로 가나 했더니, 그래도 앤디 서브겜을 브레이크 하면서 2세트 종료.

3세트에서 완전 ‘황제의 귀환’이었습니다. 다섯 겜을 먹으면서 베이글 세트로 가나 싶었더니, 역시나 그랜드 슬램 첫 결승에 올라온 앤디 머레이를 고려하는 로저의 대인배 기질이 나오더군요. 앤디 서브 겜, 로저 서브 겜 하나씩 넘겨주고는 (처음 올라온 그랜드 슬램에서 베이글 먹으면서 지면 앤디가 얼마나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크겠습니까… ^^), 마지막 앤디 서브 겜을 브레이크 하면서 2008 US Open 챔피온으로 등극한 우리 로저!!!  갠적으로는 로저가 에이스를 날리면서 우승하는 것을 보고 싶은 바램이 있었는디… 흐흐흐흐흐…

경기를 정리해보면,

로저 VS 앤디 머레이

1st Serve %: 59% VS 56%
Aces: 3 VS 3 (아니, 이렇게 적었다고… -_-)
Double Faults: 0 VS 3
Unforced Errors: 33 VS 28 (로저의 UE 대부분은 2세트에서 나왔습니다. -_-)
Winning % on 1st Serve: 79% VS 51%
Winning % on 2nd Serve: 45% VS 47%
Winners: 36 VS 16
Receiving Points Won: 51% VS 35%
Break Point Conversions: 70% (7/10) VS 40% (2/5)
Net Approaches: 70% (31/44) VS 64% (7/11) (눈에 확 띄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Total Points Won: 94 VS 68


로저도 무지하게 좋은 듯 싶더군요. 평소의 새색시 샤뿐 모드가 아니라, 바닥에 철푸덕 누워서는 포효~ 저도 눈물 나더구만요… 그 상황에서 로저 부스에서는 모두들 일어나 박수치는데 열심히 사진찍고 있는 미르카…^^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카메라 앞에서 재롱 떨어주는 로저... 애고고... 귀엽다, 귀여워... ^^ 시상식에서 소감을 물어보는데, 너무 흥분했는지  로저가 사리살짝 사오정 무드로… 그래도 말잘하는 로저인터라 스리근 넘어가더군요… 흐흐흐흐흐


트로피를 넘겨주면서 “로저, 너 트로피가 좋다고 했지, 여기 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로저가 준결승에서 이긴 후의 인터뷰에서 늘 하는 질문, “다른 쪽 준결승에서는 누가 올라오면 좋아?”에 대해, “누가 좋냐고? 난 트로피가 좋아~~~”…라고 대답했던 것에 대한 반응이었습니다~ ^^


어쨌든, 이로서 로저는 Open Era 최초로 US Open 5연승, 최초로 Wimbledon, US Open 두 Grand Slam 5연승 (흐엉... 윔블던... ㅠ.ㅠ) 이라는 막강한 기록을 세웁니다. 아나운서 소개 그래도 역사를 만들어가는 로저입니다!!!!

심히 우울하고, 혈압도 오르고, 심장도 많이 부서져버렸던 이 한 해, 그래도 로저답게 막판에는 팬들 기분을 다독여 주는군요.

13개의 Grand Slam 우승을 차지한 로저… 역시나 13이란 숫자 땜시로 그렇게도 힘들었는지… -_-;;;  내년에는 남아있는 조각 심장이나마 보존하면서 로저 경기를 보면 좋으련만… 그래도 샘프라스 기록을 뛰어넘는 로저를 내년에 꼬~옥 볼 수 있기를… 그러면 로저의 Grand Slam Story 한 번 더 정리할텐디…



참,  잡담 거리 하나 더… 그 비싸디 비싼 질레트 광고 모델이 바뀌었습니다. 앙리, 타이거 우즈, 로저 페더러에서… 한 명이 빠졌습니다. 누가 빠졌을까요…


앙리가 빠졌습니다. 그리고 대신 들어간 인물은… 흐흐흐흐흐흐…. 지터 되겠습니다~

그나저나 지터가 들어간 것은 좋은디, 양키즈의 요즘 모습은 그야말로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ㅠ-ㅠ… 3위나 할 수 있으려나…
beatlain
머야 A-rod가 들어가야 그나마 격에 맞는 거 아닌감? ㅋㅋㅋ

08·09·09 15:19

폴리지터
비틀레인님, 왜 나 미워해, 잉... ㅠ-ㅠ

08·09·09 15:23

beatlain
아니 뭐 그렇다구요 ㅋㅋㅋㅋㅋ

08·09·09 15:34

폴리지터
누구를 끼운들 이 둘 사이에서 격에 맞겠습니까... -_- 전에 두께님께서 이 비슷한 이야기 하셨던 거 같은디...

08·09·09 15:40

지존로저
그쳐그쳐, 질레트에 사실 이 둘만 있다는게 중요한거... 누구보다 로저... 움화핫...
정리 고맙습니다~ ^^ 진짜 저두 에이스 3개씩밖에 안되는거 보구 뎅...했는데 머... ㅋ
3세트 막판에 모냥새가 쫌 빠졌지만 그래도... 로저도 그랜드슬램 결승에서 베이글 먹어보니 맛이 영 그랬나봐요. 글구 관중들도 좀 생각해줘야지...
근데 2세트에 정신줄 놓는건 쫌 이젠 고쳐줬음 좋겠어욧...!

08·09·09 16:25

엘두께
앙리에서 지터로 바뀐지 한참 되었어요. 지난 7월달만 해도 그 광고보면서 혀를 찼었죠. 뭐야 이거...한분은 다리 싸메고 푹 쉬고 계시고, 또 한분은 올시즌 그랜들 슬램 트로피 제로, 그리고 새로 들어오신 분은 3할도 못치고 계시고....뭐하자는 건지....-_-;;;;;

08·09·09 19:36

엘두께
그나저나 아나 윈투어 여사는 이번 결승전에서도 로저 스토커 모드로 ㅎㅎㅎ
또 패션 쇼 끌고 갈 예정인가요?
저번에 비행기에서 마크 제이콥스-루이비통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마크 제이콥스 뉴욕 패션쇼에 윈투어 여사가 로저 끌구가는 장면이 있더라구요. 낄낄^^

08·09·09 19:38

지존로저
윈투어 여사는 영~원~한 로저 스토커잖아요.
제가 본 기억으론 머 항상 그렇지만 꽤 초반 라운드부터 모습을 보였다는거... (개막때도 있었죠?)
윈투어 여사처럼 까칠하기로 유명한 분이 로저를 저리 좋아라 하신다니 뭐 이해가 충분히 가고도 남긴 하지만... 로저가 워낙 멋진 탓이야... 제대로 된 눈을 가진 사람이라면 결코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지~! 라는 생각... ---------------> 절로 들어 흐뭇... ㅋㅋㅋ

08·09·0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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