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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선, 김선용에 대한 질문입니다
 aimar  | 2005·11·04 13:52 | HIT : 2,878 | VOTE : 432
저도 야구뿐 아니라 이것저것 스포츠를 다 좋아하는 편이라 그냥 TV로 흥미있는 경기 중계해주면 보고 그런편인데
그저께였나...케비에수에서 12시쯤에 부산에서 하는 코코펀(?) 테니스대회인지 뭔지를 해주길래 조금 봤는데요...
몇달전에서 신문에서 본듯한 이름인 전웅선이라는 선수가 나와서 경기를 하더군요.


아직 20살도 안된 유망주(맞죠?^^;)로 알고 있고 그날은 외국선수(200위권이라고 했는데 누군지 모름...)랑
하다가 발목부상 당해서 경기 중단되는 것보고 잤는데요...
이 전웅선이 김선용과 함께 이형택(만쎄오님 글을 여러번 보다보니 저도 희망을 버렸다는...;;;)의 뒤를 이을
울나라 에이스가 될거다라고 그러던데 맞나요? 둘 다 삼성에서 돈 마니주고 데려간 걸로도 알고 있는데...



내공이 별로 없어서 둘이 게임하면 누가 잘치네 못치네 이것밖에는 분간도 안가고
한세트도 채 못보고 선수평가하기는 좀 그렇지만 전웅선 선수 일단 떡대는 정말 좋더군요...
(아나운서가 190이라고 했음)

예전에 뛰던 윤용일(너무 체격이 작아서 국제무대에서는 턱도 없겠다고 생각했었지만
한때 갠적으론 이형택보다 더 좋아했던 선수...)이나 지금의 이형택에 비하면 뭐...
떡대가 좋아서 그런지 서브도 이제껏 제가 본 우리나라 선수가 날리는 서브중에 젤 쎄보였고
포핸드도 꽤 파워있어 보이던데 둘다 범실이 좀 많더군요...
백핸드, 발리 이런건 거의 못봐서 뭐라 말을 못하겠고...


주절주절 길었는데 제가 궁금한건 이 선수 국제무대에서 가능성이 있냐는 거죠 뭐...ㅎㅎ
그냥 체격조건만 보고는 스리차판처럼 어떻게 안될까...라고 생각했던터라...하하;;;
아...그리고 김선용이라는 선수는 제가 한번도 경기하는걸 못봤는데
(전웅선도 그것도 TV로 딸랑 한번 본게 다지만...ㅋ)
어떤 스타일인지, 둘중에 누가 더 잠재력이 높은지...그런게 궁금합니다.


만쎄오님(두께님은 외국에 계시니 잘 못보셨을 것 같고...)이 모처럼 테니스에 관심가지는 어린양을 버리지 않으실 거라고 믿으면서 저는 이만...^^



manceo
후후후...
어려븐 숙제를 주셨네.
저 때문에 이형택에 대한 기대를 버렸다니 더더욱 ( 허걱)

가장 근자에는...
지금 하는 코코펀인지 코코안지 이 챌린저 앞에 했던 삼성챌린저때...
두 선수가 각각, 이형택과 슈틀러 히팅 파트너로 연습 하던 것을 봤었는데,
기본은 좋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그러나 저 역시, 귀동냥으로 어떤 선수다 대충 들은것이 본 것보다는 많아서...
더불어 직접 보면서 - 워낙에 제가 얼렁뚱땅 본지라 말이죠 - 감동을 받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일단 두 선수 모두 , 이형택이 있는 S 증권 소속 내지는 그에 픽업될 선수들이고...
테니스계에선 이형택 다음으로 찍고 있긴 합니다.
( 돈을 마니 준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 국내 환경이 선수들이 매니지먼트나 뭐 그런 것을 고를 입장이 아니고, 픽업되면 감지덕지하는 분위기인지라..)

스타일은 웅선군이 190 cm 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200 km 대의 서비스 ( 사실 울 입장에선 와~~ 이럽니다만, 이 정도 서브속도는 투어에선 솜사탕스런지라...이게 될른지...
하긴 서브는 속력이 아닌 컨츄롤이라는 것을 페더러가 로딕 약올리면서 많이 보여주죠) 를 가진, 테니스쪽에서 다소 과장해서 말하자면 샘프라스과이고...
선용군은 곱상한 외모에, 테크니션에 가까워 애거시과라고 합니다.
( 진짜 샘프라스와 애거시가 들으면, 라켓 들고 뛰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쉬운 것은, 아직 20 살이 안 된 유망주라고 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이즈음 투어는 , 20 살 이즘까지 기다렸다가 시니어로 뛰어드는 것이 아닌...
아예 싹수 보일때부터 시니어 무대로 데뷔해 대박을 터트리는 선수들이 많은데...( 나달이 그 대표적인 예..)
그들의 코치나 기타등등 관리해주는 데서는.... 악착같이 쥬니어 무대로 돌리고...
본인들도 예전 학력고사 시대 수험생들 영어 공부 하듯이, 성문이나 맨투맨 끝내야
독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것처럼, 쥬니어 무대에서만 포커스를 맞춰...
잘 한다 싶을때 계속 쥬니어쪽만 파고들어...
이제 부터 시작할 시니어 무대에서 통할지 어떨지는 미지수입니다.
( 이 친구들 말고, 안재성이나 석현준과 같은 친구들이 대충 그 또래인며, 비슷비슷한 실력을 가졌다고 봅니다.)

거기에 이 친구들의 자질이 아닌 외적 환경을 짚자면...
우리 나라 시스템이 투어에 포커스를 맞춰 프로 테니스 선수를 키우는 것이 아닌,
국내 실업 대항전이나 아시안 게임, 심지어 무스그 똥아시안 게임인가 뭔가 그런데로
내돌리며, 메달 따는것을 더 흡족해 하는것 아시죠.

해서 이런 유망주에게 거름 줘서 키우는 것이 아닌...
유망주 썩혀서 거름 만드는 시스템이라...
시니어 무대에서 만날 외국 선수들의 현란한 기술과 파워에 맞서기에 앞서..
이런 시스템에서도 살아 남아야 진짜 테니스 선수가 될 수 있는
두가지 난관이 버티고 있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쥬니어때부터 테크니션으로 불리워지는 선용군보다는, 우직한 스탈의 웅선군이 더 잠재력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 그러나 지금까지는 선용군이 보다 더 잘하고는 있습니다. 올 US 오픈 쥬니어부에서는 도널드 영이라는 월드 쥬니어 랭킹 1 위를 이기기도...)

하지만 이 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나중에 틀려도 들 뭐라고 마시길...^^

05·11·04 14:18

manceo
이 친구들이 ' 진짜 ' 클려면 젤로 중요한 것이..
일단 실적을 하나 만들어야 한다는 것일 겁니다.
보통 실업선수였던 이형택이 US 오픈 4 회전 진출로,
얼렁뚱땅이나마 투어스럽게 몇년 울궈 먹은 것처럼...

뭘 차근차근히 해서, 어케 될 것이다..
이런 로드맵을 얘들 스폰하는 회사가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구상은 있되, 거시적인 안목이 아닌 미시적 성과로 다음 지원의 양이 결정되니...
선수들이 더욱 미시적 성과에 매달릴수 밖에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벗트 그러나, 국내에선 그만큼 서포트 해줄 만한 다른 곳은 없으니...
일단 우리안에선 가장 유망주로 보는 것이기도 하고요.
( 해서 일단 이 친구들이 실적을 보여서, 본격적으로 S 증권에서 침 흘리면...
당당히 결별하고 플로리다나 뭐 그런데로 가서... 외국 코치와 계약 맺고, 그랬으면 좋으련만... 그렇게 될 확률은, 일단 실적 보일 확률보다도 더 낮아 보입니다.)

그런데 실적이 뭐냐구요...
여기서 저도 좀 헷갈립니다.
가장 시원한 것은, 이형택처럼 GS 4 회전 정도 올라가 주는 것일텐데...
이게, 이게... 울나라 남자 농구 국대가, 올림픽에서 크로아티아 잡을 확률하고 비슷할듯 싶고....

작게는 - 그러나 이것도 진짜 어려운데 - 약 5 만불 정도의 작은 챌린저라도, 우승을 해 줘야
그래도 뭐가 하는가 보다 싶을 것입니다. ( 그런데 이것으로 튀 나가긴 다소 민망스런 구석이 있을듯 합니다)

에공...
저도 헷갈립니다.

좀 허름한 상품도 백화점의 현란한 조명발 아래, 세련된 포장을 뒤집어 쓰고 있음 명품이 되고...
괜찮은 상품도, 그 앞 리어커에다 바리바리 쌓아두고 균일가 1 만 5 천원에 팔면...떠리가 되는것 처럼...

이 친구들이 얼마나 클 지는, 이 친구들의 노력여하 못지 않게, 아니 그보다 더 중요할 듯 싶은... 주변의 서포트와 얼마나 이들의 능력을 알맞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달려 있다고 보는 것이 정답일듯 합니다.

05·11·04 14:45

aimar
에구...예상보다 더 자세하게 답변해주셨네요...감사합니다^^
결국 얘네가 자기를 프로로 생각하느냐, 아니면 아마추어로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앞길이 달라질거라는 말씀인 것 같네요.

만쎄오님 글보면서 우리나라 골프선수들 생각이 났는데 최경주나 박세리 뭐 그런 선수들 모두 자기가 프로선수라는 지각하에 좀 더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세계무대에서 경쟁하기 위해 미국가서 국내에서 벌었던 돈 다 꼬라박았으면서까지 고생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그랬기에 지금처럼 성공할 수 있었을테구요...

그런데...우리나라에서 테니스로 돈모아 그거 밑천삼아 국제무대에 죽어라 경험쌓고 하는건 정말 어려워 보이네요...-_- 그냥 실업팀에서 뛰면서 연봉받고 아시안 게임 같은 대회에서 우승해서 연금받는게 더 쉬운 선택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쉽게 비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마인드의 문제이니...

05·11·05 08:20

aimar
근데 어리다고 죽어라 주니어 투어에서 뛰는건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하다못해 마이너리그에서도 승격시스템이 있고 축구만 봐도 박주영이나 김진규 같은 애들은 국가대표로 뽑혀서 경험쌓으면서부터는 동년배들과는 엄청나게 차이가 나버렸죠.
많이 이겨서 이기는 방법을 아는 것도 좋지만 크게 클려면 큰물에서 놀아야 하는게 인지상정일텐데...

05·11·05 08:25

얼레
윤용일 선수 예전에 어떤 선수랑 뛰다가 먼저 쥐가 나서 기권하려 했는데, 끝까지 포기안하고 경기를 했더니 상대선수가 쥐가 나서 기권을 한 경기가 있지 않았습니까...? 당시 그 경기가 마이클 창과 이반 랜들의 명승부를 다시 보는듯하다는 후일담을 만든 것으로 기억하는데요...음

05·11·05 09:14

엘두께
근데 아가씨가 과연 "테크니션"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정작 고도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하프 발리는 샘프라스가 잘 하잖아요?
도대체 테니스에서 "테크니션"이 어떤 스타일을 말하는지 전 잘 이해가 안가는군요. 이동네에서도 아가씨를 "테크니션"이라고 부르는 거 들은 적 없고...

05·11·05 10:14

엘두께
저는 일단 저 두 선수들이 얼마나 잘 뛰나? 폼을 제대로 갖췄나? 그거가 궁금합니다.

05·11·05 10:17

manceo
예 글씁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투어로 휘돌리면, 선수 쉬이 망가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WTA - 여자 테니스 협회 - 에서는, 제니퍼 카프리아티의 예를 반면교사로 삼아...
17 인가 아마 그쯤 이하는, 나올 대회의 숫자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걱정은, 지금 반지하 셋방에 사는 사람이...
나중에 타워 팰리스 들어갈 꿈을 가지고 살면서...
타워 팰리스는 창문을 못 열어 환기가 안 된다는데...
뭐 이 걱정하는 것 되겠습니다.

하하하...글구 두께님 반론...
그 부분은 제가 정리해 드릴 부분은 아닌듯...
대체적으로 귀동냥에 의지해...
아직 테니스에 대해 많이 알 지 못하신 분들의 이해를 돕고저 한 것이니..
두께님 태클 걸지 마시길...( 두께님이 뭐라시면 할 말 없어, 대강 난감...알믄서)

05·11·05 11:15

엘두께
글쎄 그 귀동냥이 문제라니깐요.

테니스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신 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analyze your opponent 시리즈를 올려 놨건만...소용이 없어요 소용이.....쩝....

예전에 인터넷 스포츠 기사에서 2001년 남자 테니스의 경향 어쩌구 하는 거창한 제목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글 쓴이가 강써브 소유자, 서브 앤 발리형 모두를 싸 잡아서 파워 플레이어, 글구 그냥 그런 써브에 베이스라인 랠리 위주인 선수를 역시 다 싸 잡아서 "기교파" 라고 썼는데....쫌 황당했습니다.
참 테니스하고 야구의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은 했지만 글타구 테니스 선수가 다 투수같은 건 아니잖아요? 요즘은 투수들도 "기교파"라는 말은 잘 안쓰지만....

어쨌든 진정한 테크니션은 파브리스 산토로 라고 봅니다. 온갖 기교에 정통한^^

05·11·05 12:26

엘두께
남자 선수들은 19살 쯤이 투어 시작하기에 적당한 나이인 거 같습니다. 물론 출세를 하고야 말겠다는 야망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분들에 한해서...

05·11·05 12:28

manceo
인간 하여간에 꼼꼼하긴...나 소심한 것 알면서..( 살짝 삐쳐질라고 하는 중)..

두께님이 가지신 테니스에 대한 개념과 지식은...
오버 마운틴 하이...

스텝 바이 스텝이라고, 두께님 수준으로 다들 이해 할 날이 언젠가 올 것을 바라면서 열심히 글 올리시길...( 메롱 )

05·11·05 12:38

엘두께
어머나....어머나...아직도 자기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적반하장....?????

05·11·05 12:44

semi9245
가만 보믄 두 분이 연애하시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험험 ㅋㅋㅋ

05·11·05 13:47

manceo
대강 당황....

연애는 아이고... 제가 짝사랑하는것 같습니다... ^^

05·11·0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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