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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기스가 남긴 과제
 manceo  | 2006·02·06 14:06 | HIT : 3,622 | VOTE : 524
힝기스가 남긴 과제...

사실 힝기스가 남긴 과제라는 거창뻑쩍지근한 제목을 달고 나니...
뭐 할 말이 없다.

과제는 무슨 개뿔...

오늘 업데이트된 그녀의 랭킹이 단숨에 50 위의 벽을 넘어 47 위던가 48 위던가...

2000 년 여름 끝자락에서 갑자기, 안해도 될 맘조림을 만든 이군의 출현이후...
그가 정했다던 그 목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버거웠던 50 위를...

힝기스는 3 년만의 나들이에, 딱 4 번의 대회로 만들어 냈다.

( 3 급 대회 4 강/ 2 급대회 1회전/ GS 8 강/ 1 급대회 준우승)

하긴, 힝기스의 입장이나 그녀를 기억하는 팬들의 입장에서, 이게 뭐 대순가...
오히려 그녀가 우승을 아직도 못했다는데 아쉬워 할 듯 싶다.

힝기스는 뚜렷이 기억난다.
왜 갑자기 톱랭커가 되어버리거나, 아님 알음알음 그 근처에 다가가...
' 얘가 누구지?'.하며... 연역적으로 뒤져보는 여타 랭커들에 비해...
힝기스는 등장부터 화려했다.

애너 쿠르니코바와 같은 화려한 미모는 아니지만...
그리고 그녀에게 굳이 미모라는 말은 따라 붙지 않았지만...
어쨌든, 그녀는 미모라는 카테고리를 굳이 따로 만들어, 선수들을 골라 넣어 보고 싶어 하던..
스포츠 옐로 저널리스트들의 구미에, 그 대표 카테고리의 얼굴마담정도로 집어 넣어도 , 뭇 사람들로 부터 야유는 안받겠다 싶은... 평균치 이상 약간 높은 외모에...
스위스라는 보편 타당한 국적...
( 왜 미국선수들은 그들을 키워주는 국가의 벨류만큼이나, 그 국가 선수라는 사실에 다소 재수없어지는 그 무엇이 있는데 비해)
마르티나라는 이름이 상징하는 그녀 어미의 극성과,
야리야리하면서 탑랭커들과 비등비등한 대결을 펼치며....
그녀의 랭킹 상승의 궤적은 100 위권 바깥에서부터, 매스컴들이 짚어 주었다.

당시 난 스타스포츠를 통해 본격적으로 테니스를 맘껏 볼 수 있었던때와 같아...
힝기스를 좋아하던 싫어하던 그녀의 만개까지의 과정과 만개한 이후를 확실하게 들여다 볼 수 있었다....

97 년 극성기에, 서서히 윌리엄스자매의 협공으로 부터 입지가 야들야들해지던 2000 년즈음에...그리고, 잠정적 그녀의 swan song - 폴리지터님 표현을 살짝쿵 인용- 이 될 뻔했던 2001 년 aussie open 에서의 아찔한 패배에 이르는 과정이...

일련의 파노라마처럼, 그녀의 이름끝에 오버랩되어...그냥 하나의 테니스 선수가 아닌...
역사로 느껴지기도 했다.

그녀....단 4 개의 대회로, 한국이란 테니스 변방의 에이스라 불리우는 친구가 6 년간...
지지고 볶고, 쌩난리 부르스를 쳐도 안되는 일을 가볍게 일궈낸....
아직 망하지 않은 재벌 딸내미의 포스를 강하게 보여주며...
단숨에 그녀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맘을 흐뭇하게 해 주었다.

그러나...
결승에서 데멘티에바에게 당한 완패는, 앞으로 그녀가 갈 길이...
순탄치만은 않으리라는 생각이 선뜻 든다.

어쩌면, 그녀는 자신을 그토록 괴롭혔던 파워히터들의 공략법에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그 이외의 선수들, 혹은 하위랭커들에게 자신이 발목 잡힐 수 있다는 사실을...간과했을지도 모르겠다.

한창 잘나갈 말년즈음에 하위랭커들에게 테니스 하는 재미를 쏠쏠하게  만끽하게 해준 인심을 베풀기엔, 그녀 갈 길이 좀 험난하지 싶은데 말이다.
( 물론 데멘티예바가 만만한 하위랭커라는 말은 결코 never 아니다)

3 년전, 맛간 힝기스 를 기억하는 선수들에게....
아직 그녀에게 대항하는 새로운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을 뿐...
힘을 바탕으로 한 무서훈 샤라포바가 한번 단디 디였던 만큼...
예방주사는 확실히 맞은 셈이니...
두 번째 그녀를 꺽긴 쉽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힝기스 입장에서, 지속해서 자신의 명성만큼 해 주기 위핸....
단지 발로 뛰는것 이상의 새로운 테니스의 지평을 열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건 뭐, 지가 더 잘 알겠지만서도...

망한 부자, 회복하는 것이...
가난한 사람 부자 되는것 보다 훨 쉽다는 사실을...

온 몸으로 일깨워 주는 힝기스의 화려한 복귀가 다시 한번 일깨워 주지 싶다.
semi9245
음..역시 고기도 먹어본 넘이 잘 먹는다는 결론인가...
어쨌던 만쎄오님은 경상도 분이시군녀..

06·02·06 14:21

manceo
뎅.... 어디 사투리 썼나 다시 읽어 봤슴다.
경상도는 무슨~~( 이 무슨 통통볼 튀는 비약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살기는 쭈욱 서울에서~~
뭐, 부모님 고향을 뒤져봐도 경상도랑 짝지을것은 없는데 why??

06·02·06 14:26

manceo
대신... 고기를 상당히 다른 방법...독특한 방법으로 먹어야 체하지 않을텐데...
그럴라나?? 뭐 그런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사실... 좀 튈려나 하다가 말았던 톱랭커들도 상당수 잇었으니...
먹어본 고기맛을 제대로 살려 잘 먹어주는 컴백 스타도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한때 뭐가 되나 싶던 미르야나 루치치나, 이리아 스페를리아...
97 년 힝기스 GS 싹쓸이에 유일하게 고춧가루 뿌렸던... 갑자기 생각 안나는 그 친구...

그리고 도키치 까지... ~~

06·02·06 14:29

semi9245
윽..또 틀렸군녀..
<힘을 바탕으로 한 무서훈 샤라포바가 한번 "단디" 디였던 만큼...>
"단디"란 표현 보고 경상도라 그런건데..원래 경상도에선 "단단히"를 "단디"로 줄여서 얘기하는데요..이건 어데서 배우신겁니까?
아..근데 갑자기 생각났느데...작년말쯤이었던가..홍어양이랑 같이 셀레스도 복귀설이 제법 모락모락하지 않았었나요? 그냥 그거 홍어양한테 묻어서 나온거였나요..

06·02·06 14:39

semi9245
자게에 가보믄 비를레인님께서 클럽박스에 맥스를 하나 열었답니다. 지금 테니스 동영상 업로드하고 있는 중이라는데요..테니스 동영상 가지신거 있음 올려주세요..
주소는
http://clubbox.co.kr/maxmlb
이걸겁니다.

06·02·06 14:44

beatlain
Iva Majoli인가 정확한 스펠이 생각이 안나는데..
97년에 롤랑가료 먹은 친구..
힝기스가 롤랑가료 못먹은 건 정말정말 미스테리에요ㅋㄷㅋㄷ

"단디"는 갱상도 사투리 맞는데 만쎄오님은 당췌 어떻게 아신건지??

06·02·06 15:05

폴리지터
"어쩌면, 그녀는 자신을 그토록 괴롭혔던 파워히터들의 공략법에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그 이외의 선수들, 혹은 하위랭커들에게 자신이 발목 잡힐 수 있다는 사실을...간과했을지도 모르겠다."

이 대목에서 왠지 로딕 생각이... 어디에선가 나온 로딕에 대한 충고... 요즘의 로딕이 괜히 로저에 신경쓰고 대비하다가, 일찌감치 다른 상대에게 먹혀버리고는 막상 로저는 상대도 못해본다는...

그나저나 스위스는 워쩐 일이래유? 그 쬐끄만 나라에서 느닷없이 튀어나오는 인물들... 로군에 힝양에 랑군까지... 흠...

한번 먹어본 고기 맛 제대로 살려 잘 먹어준 컴백 스타로 생각나는 인물로 G&G가 있습니다. 한번은 영계로 싱싱하게 걷어 먹어주고, 두번째 돌아와서는 완숙미로 노련하게 걷어 먹어주고...

06·02·06 15:47

manceo
그런듯 합니다.
로딕이 요즘 심심찮게 하위랭커에게 덥썩 물리는것에 영감을 받았는데..
역시 폴리지터님의 예리한 관찰력이 제 영감까지 캐치하시다니...

스위스 정말 대단하죠....

거기에 지금 월드 랭킹 8 위의 여자선수 슈니더까지....

다만 랑군이 그 이전의 레전더리 플레이어 비엘만여사 꼴 안날려면..
올림픽 메달 땡겨줘야 할텐데.....

위어랑, 버틀과의 은-동 싸움을 어케 마무리 지을런지 모르겠습니다.

G&G 는 94 년 컴백시까지 전혀 모르다...
제가 젤루 좋아하는 미쉬쿠티노프/드미트리예프 조보다 연기가 후진데도
금메달 딴듯해 한동안 짜증냈었는데....
남편이 그렇게 될 줄이야...

더욱 놀라운 점은 소리소문 없이, 카티가 쿨릭이랑 그렇고 그래서 결혼까지 한 것이였습니다. 다시 페어로 올림픽 어쩌구 하더니 이제 불혹이 되었을것 같네요.....

06·02·06 17:50

manceo
뭐,... 대충 먹고 들어가는 사투리들 많잖아요...
거시기니, 단디니... 그래수꽝...등등등.....

사투리라기 보다, 그냥 축약형이라고 생각해서 이따금 퍼지르는데..
별 뜻 없이 가늠해 주시길... 꾸벅

06·02·06 17:51

폴리지터
랑군은 유러피안 챔피온쉽에서의 느낌이 틀플 액셀만 연습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틀플 액셀은 성공했지만 그 자랑스럽던 스핀도 스텝도 영... 차라리 틀플 액셀에서 버벅거리더라도 예전의 랑군을 더 보고 싶은데... 그 정도만 해주어도 은은 틀림없는 듯... 동은 제 느낌상 버틀로 찍었습니다.

그나저나 테게에서 이렇게 딴 소리만 하다가 두께님께 짤리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06·02·06 18:11

폴리지터
칭찬 감사합니다. 솔직히는 예리한 관찰력이 아니라 치팅했습니다... 쩝...

06·02·06 18:13

chinadrum
힝기스 슬로박 출신 아니던감여...??

06·02·06 19:45

엘두께
태생을 슬로박인데 어렸을 때 스위스로 이민가서 스위스 시민이 됐죠.

06·02·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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